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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동승 등록일   2019-05-17
IP   118.♡.36.243 조회수   488
제 목   대장암 / 다시 운명이 노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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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동기 ( 64, )

혼자서는 도저히 헤쳐 나가기 어려운 과제를 풀고 암의 재발로 인한

원인을 파악하여 근본적인 치료법을 알고 싶어서 입소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중 몸의 상태와 반응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과 유대감이 강화되고 마음의 그늘과

응어리가 풀리면서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육체를 확인하고 있다.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지식을 알아가고 지금보다 앞으로

살아갈 삶의 자세를 배우며 불면과 설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좋았던 점, 남기고 싶은 말)

동굴 속에서 작은 몸으로 웅크리고 살았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꽃마을로 오는 길은 제 삶의 터널로 변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빛이 보였습니다.

속삭이는 듯한 봄의 햇살, 솔숲 사이로 불어와 나직하게 위로하는 바람

부드럽게 이어지는 구릉의 밭에 드문드문 보이는 농부들의 봄 준비...

모든 것이 아늑합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탕자!

주차 요원들의 정중한 인사와 다정한 눈빛, 제일 편한곳

형제, 자매님들 스치는 눈빛마다 따뜻함이 일렁입니다.

상냥하고 친절한 선생님,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제 우상 박신부님 고맙습니다.

우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본 저에게 두근두근 운명의 노크소리!

평범한 질문들에 대한 답들이 운명으로 들렸습니다.

오후 교육을 마치고 야트막한 구릉을 지나 서쪽 하늘에서 잠시

멈칫거리는 노을 제 삶도 아름답습니다.

 

봄비도 촉촉이 내리더니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납니다.

식당을 향하는 길은 피아노 건반을 통통 두드리는 걸음입니다.

일용할 양식은 산해진미 금기시 여겼던 모든 생활의 양상들이

신부님의 가르침으로 일시에 해제되었습니다.

사막이 바람을 부르며 탄식하는 이유는 초원을 그리워함인가요?

저마다의 가슴에 뿌려주신 씨앗들.... 마음마다 이랑과 고랑을 만들고

다독거렸습니다.

잘 자라거라! 마음의 들판도 넓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치료시간 앞 사람의 등을 두드리다가 든 생각

내 아픔이 심할 때 다른 고통에 저를 쏟아 붓고 위로할 때

저는 이미 치유되었습니다.

위로 받는 것보다 위로하는 일이 진정한 치유라는 것을....

그를 껴안음으로 나를 공감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공감이란 타고난 성품이 아니라 그에게 한발한발 다가설 때

비로써 생긴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삭정이처럼 메말랐던 생활에서 초원에 비가 내립니다.

강물이 흐릅니다. 싹이 틉니다. 마음의 들판이 넓어집니다.

꽃들이 피어나는 성모꽃마을....다시 운명이 노크합니다.

희망의 속상임으로 소생의 기다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