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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0자 등록일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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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방암 / 나는 어느새 치료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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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동기(, 50)

20181월 유방암 3C 진단을 받았던 나는 매일미사에 있는 성모꽃마을

홍보를 보았어도 아무런 동요가 없었다.

그저 이런 곳은 말기암 환자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나와는 먼 곳이라고

여겼다. ‘성모꽃마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유방암 이야기 카페에서

꽃마을을 다녀간 선배들이 암 치료에 좋다는 안내글을 보고난 후였다.

게다가 아는 지인이 꽃마을을 다녀간 후 느낀 감동을 전해주며 적극

추천해주었고 내가 근무하는 대학교의 교수님께서 교육과 쉼터를

체험 후 권유해 주신 것을 계기로 입소신청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중 몸의 상태와 반응

처음 입소한 127기 동기들이 대부분 그러했을텐데 교주님 품새를 한 신부님의

말씀은 약장수 끼를 살살 풍기고 있었기에 교육 프로그램이 기구를 팔기위한

미끼가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사실 여러 기구들의 효능에 대해서도 과연 그렇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게르마늄벨트와 온열의자, 각탕기를 사용하면서 그 효능에 조금씩

확신을 갖게 되었다.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후 뭉쳐있던 울혈덩어리들이

하루하루 풀어짐을 느낄 수 있었고 신부님의 사암침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나에게 꿀 같은 단잠을 선물해 주었다.

또한 입소 5일차 미사시간에 나는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끼며 온몸의 기가

부드럽게 흘러 다님을 느낄 수 있었다.

참으로 신비로운 일이다.

 

프로그램 참여 후 (좋았던 점, 남기고 싶은 말)

1. 간담회

일반인에게는 말해봤자 늘 공허하게 되돌아오기만 했던 발병과 치료과정,

불안과 공포에 대해 같은 환우들끼리 허심탄회하게 대화함으로써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보듬어 줄 수 있었다.

또한 상대방의 아픔을 위로해주며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이름을

다시 한번 지긋이 응시 할 수 있었다.

 

2. 음악치료, 노래방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음악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는 시간은

나에게는 처음 도전해보는 용기의 시간이었다.

앞에 나아가 노래를 불러보고 동기들과 음률에 맞춰 율동을 하는 사이

어릴적 동심의 한 여자 아이가 숨겨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헤치고

세상사람 앞으로 한발자국 나아가고 있었다.

노래의 힘이 율동의 모션이 이렇게 큰 긍정과 용기의 에너지를

뿜어내는지 몰랐다.

나는 어느새 치료되고 있었다....

 

3. 강연

신부님의 비유는 참으로 환상적이다

인간의 저속한 세계와 신의 성스러운 영역을 넘나들며 강연을 맛깔나게

요리 하신다. 결혼도 하지 않아서 아내도, 자식도, 없으신 신부님이

어쩜 그렇게 남편의 마음을 아내의 마음을 거기에다 여자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신지....

혹시하는 마음이 들면서 잠시 생각을 해보다가 혼자 피식 웃으며

머리를 쥐어 박았다.


환자들을 위해 참 많이도 연구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결혼하셨어도 분명 잘 사셨을텐테.... 아니면 혼자 사시더라도

얼마든지 부귀하게 사셨을 분이 모든 것을 버리고 신을 택하셨고

또 누군가를 위하여 스스로를 불사르는 그 마음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째 고난의 길을 택하셨고 그 고난을 헤치고 이겨내는 힘은 또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그 힘의 근원에 정말 하느님이 계시는 것인지....

아직 신앙심이 두텁지 못한 나는 아직도 의심하며 자신을 반성해본다.